"작가를 찾는 6인의 등장인물"을 함께 만든 사람들_연출(김승철), 조연출(김보라), 여배우3 역(윤슬기), 정여사 역(김영경), 무대감독(송현섭), 의붓딸 역 (정다정), 남배우1 역(박찬서), 어머니 역(우혜민), 아버지 역(김성일), 연출 역(이형주), 무대감독 역(한동훈), 남배우2 역(이진샘), 여배우1 역(조은경), 조명오퍼 역(나푸름), 진행(민정오), 기획(한가을), 음향오퍼 역(이연우), 조연출 역(박영은), 아들 역(이홍재), 소녀 역(경미), 칼 역(박시내), 남배우3 역(박현민), 소년..
"밑바닥에서" 커튼콜_(위)애꾸눈 좁(이준기), 캬차흐 인(문법준), 알로슈까(신대철), 끌례쉬(홍상용), 부브노프((임태산), 나스쨔(민해심), 싸찐(박완규), 남작(신주후)/(아래)바스까 뻬펠(송명기), 바실리사 까르뽀브나(박윤정), 끄바스냐(정은경), 나땨샤(이하늘), 안나(김민선), 루까(민병욱), 메드베제프(심재완), 경찰국장(유명훈), 배우(김효중), 꼬스뛸료프(김두은) /(사진=Aejin Kwoun)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천만 개의 도시" 커튼콜_배우 이지연, 김현, 최나라, 하지성, 김수아, 이지원, 이주형, 김슬기, 정예교, 박세정, 김훈만, 진완시, 신안진 (사진=Aejin Kwoun)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우리의 삶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47개의 장면으로 구성돼 일반적인 스토리 구조와 주인공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난 새로운 연극의 형태로 만나는 서울, 서울시극단 제50회 정기공연 “천만 개의 도시”가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하나의 도시에서 살아가는 우리..
"퇴직면접" 공연사진 | 퇴직하는데 면접을 한다. 교수라는 직분에서 위치가 역전되어 계약직 사원에게 면접을 당하며 무릎까지 꿇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진=Aejin Kwoun)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인간 본연의 감정이 직접적이라면 그 세계를 의도적으로 파괴하는 것은 무엇을 가져오게 될까? ‘피카소 훔치기’, ‘리얼 게임’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 윌리엄 미주리 다운스(William Missouri Downs)의 작품 &lsq..
"믿을지 모르겠지만" 공연사진 | 매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작가 지망생은 대본에는 없던 내용이다. 작품을 연출한 최용훈 연출가는 그가 자기 등장 인물들에게 뭔가 도음을 주고 자기 뜻대로 컨트롤 하고 있는 모습들이 나중에 남기를 바랬다고 전한다. (사진=Aejin Kwoun)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우리 사회가 품고 있는 각종 문제는 너무나 많고 많다. 그중 학교폭력, 작품표절, 성추행 등 이 사회가 안고 있는 온갖 모순과 비밀을 모아놓은 미로 같은 문제들은 뉴스의 사회면에서..
"만선" | 무대디자이너 이태섭은 무대는 사실적인 묘사보다 작품이 담고 있는 상황에 더 주목하게 될 것이라 이야기한다. 바닷가 방파제 밑에 웅크리고 있는 곰치의 엉성한 양철집은 곧 밀려올 거대한 파도 앞에 간신히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것은 다가오는 새로운 세상의 물결 앞에 과거의 인간적인 가치들이 무너지고 있는 은유라고 볼 수 있다. 바다로부터 몰려오는 비와 바람은 남아있는 곰치의 마지막 의지를 무너트리기 위해 사력을 다한다. (사진=Aejin Kwoun)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신데렐라" 커튼콜_배우 강애심, 김화영, 박소영 /(사진=Aejin Kwoun)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올해로 등단 50주년을 맞는 한국의 대표 극작가 이강백의 신작 “신데렐라”가 희곡이 완성된 이후 3여 년의 시간이 지나 무대에서 그려지며 관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n..
"엄마의 여름" 공연사진 (사진=Aejin Kwoun)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너무나 부담 없이 따뜻하게 다가오는 연극 “엄마의 여름”이 제2회 여주인공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소극장 공유에서 극단 명장의 ‘엄마의 봄’ 후속작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객들에게 따스함을 선물해주었다. "엄마의 여름" 공연사진 | 엄마와 딸이 함께 커플바지를 입..
제7회 무죽페스티벌 폐막식&시상식 사진 (제공=극장 동국)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극장 동국에서 주최·주관하여 올해 7회째를 맞는 “무죽페스티벌”이 지난 6월 2일부터 9월 5일까지 3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마지막 작품 “년년년”의 마지막 공연과 함께 폐막식·시상식을 가지며 아쉬운 막을 내렸다. '작품상'을 수상하고 있는 "창밖의 여자"의 신성우 작가에게 극장 동국의 서신우 대표가 상..
낭독극 "순례네 국밥" CAST_상원(이준, 최우석), 미옥/경미(오혜진), 기욱(조현민), 말자_김세레나(박지현), 형사반장(박정서), 맹락(곽두환), 상실(하인환), 기욱(김재현), 작업반장/학생2(이규태), 미옥/미경(정경화), 최종두/학생3(홍정호), 순례(손우경), 순자(심혜주), 동이(박다은), 말금(강솔잎) (사진=Aejin Kwoun)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마음에 빚을 풀어낸 작품 “순례네 국밥”이 낭독극으로 관객들과 만나 울컥한 감동을 자아내며..
"그녀, 둘" 커튼콜 사진 | 김지원과 김설 배우는 공상집단 뚱딴지에서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사이이기에, 눈빛만으로 서로의 감정을 느끼는 듯 보였다. (사진=Aejin Kwoun)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4개의 장으로 서로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 보이지만 결국 그녀 둘의 무대 이야기이자 가정 이야기이며 삶의 이야기인 작품 “그녀, 둘”이 관객들과 엉뚱한 시간을 함께 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지친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안겨주었다. 그리고 무대 ..
"보이체크 멘탈리티" 공연사진 | '요한 크리스찬 보이체크'라는 실존 인물이 1821년 자신의 연인을 살해하고 1824년 공개처형을 당한 사건을 모티브로 쓰인 '보이체크'를 각색한 이번 작품은 주인공 '보이체크'가 자신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주변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사건을 재구성하였고, 그가 바라보는 그만의 기괴한 세상을 공연 안에 담아냈다. (사진=Aejin Kwoun)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lsqu..
"인형의 집" 공연사진 /(사진=Aejin Kwoun)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자기기만과 위선의 가면을 쓴 현대인의 모습을 비판하는 연극 “인형의 집-시작된 살인”이 헨리 입센의 유명한 작품 ‘인형의 집’을 모티브로 한 스릴러로 무대 위에 그려지며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제2회 여주인공 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소극장공유에서 관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형의 집" 공연사진 | 그녀는 그에게 무엇..
"독살가족" 공연사진_무대 뒤쪽 어슴프레 보이는 머리와 손은 무엇일까? 인하(이연준)가 말하는 동안에도 무대 뒤편은 안개가 심해지며 무언가가 움직이는 듯하다. /(사진=Aejin Kwoun)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가장 가까운 ‘가족’을 주제로 가족이라는 존재가 두려움과 혐오의 대상으로 바뀌는 순간의 서스펜스를 스릴러 적 서사를 통해 극대화한 극단 동네풍경의 “독살식구”가 다시 한번 관객들과 조우했다. 지난 2018년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였..
"더 싸이킥" 공연사진_평범한 아파트에 있는 한 남자, 아담 웹스터(현종우)에게 의문의 여자, 로라 벤슨(강현정)가 찾아온다. /(사진=Aejin Kwoun)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현실을 가장한 허구이자 허구를 연기하는 현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네 인생이 다 그러할는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상대성을 잘 표현한 미스터리 추리극 “더 싸이킥”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소소한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며 나와 너, 나와 우리네 인생은 한 편의 연극..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빈방" /(제공=좋은희곡읽기모임)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스튜디오76에서 제3회 76페스티벌 'STUDIO76愛서다' 참가작으로 좋은희곡읽기모임이 참가하여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와 “빈 ..
"능길삼촌" 무대사진 | '능길'이란 도시를 10년 전부터 이 작품을 쓰기 위해 포착하고 있던 도시라 말하는 김연민 연출은 소극장에 아주 길게 무대를 만들어 30여명의 아주 적은 관객들을 맞을 수 있는 독특한 무대를 만들었다 /(사진=Aejin Kwoun)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안톤 체홉의 '바냐 아저씨'가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인물로 다시 태어난&nb..
"가난포르노" 공연사진 | 순진하기 그지 없어보이던 이가 악한 길로 들어서는 것이 순식간이라면, 다시 원래의 길로 돌아오는 것은 작은 관심과 사랑으로 충분할는지 모른다. /(사진=Aejin Kwoun)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지금보다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이 오기를 희망해 보는 연극 “가난포르노”는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내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를 소망한다. ‘가난포르노’라는 용어는 누군가의 가난을 부각하여 자극적으로 보여..
"Breaking" 커튼콜 | 상상과 놀이로 놀고 즐기는 이번 작품의 커튼콜 또한 흥겹게 무대를 장식하며 세 작품의 향연을 총정리하였다. (사진=Aejin Kwoun)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CJ토월극장에서 펼쳐진 국립현대무용단 “HIP合(힙합)”의 피날레는 독창적인 안무 발상과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국제무대를 활보하고 있는 이경은 안무가의 “브레이킹”이 장식하였다. 무용수 8명과 연주자 3명까지, 총 11명의 다..
"춤이나 춤이나" 커튼콜_댄스컴퍼니의 트레이드마크처럼 여겨지는 수영모와 물안경, 독특한 문양이 새겨진 의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김보람 안무가의 미친 텐션은 예상되어졌다. (사진=Aejin Kwoun) [서울=뉴스프리존] 권애진 기자= 독특하고 재치 있는 안무 스타일로 국내외 팬을 몰고 다니는 김보람 안무가는 이번 무대에서 신작 “춤이나 춤이나(Nothing to)”를 발표했다. MBC라디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음원과 합을 맞춘 움직임들이 쏟아지며 &..